제주미술제

사단법인한국미술협회제주특별자치도회

본문

오봉준[분류 : 서양화]

한글작가명 : 오봉준
이메일 : jasonobj@gmail.com

경력
2016-17 Meisterschuler, Prof. Georg Winter, Hochschule der Bildenden Kunste Saar
2012-2015 HBK Saar, Diplom(Prof. Georg Winter, Prof. Gabriele Langendorf)
2002-09 경기대학교, 수원 개인전
Nicht Nichtsein, nicht Sein“, oMo artspace, Berlin,
GER 그룹전 performances projects

2018 CO/ LAB III, Torrance Art Museum Los Angeles, USA
International Biennale of Contemporary Art, Tashkent, UZB Le OFF,
Dak'Art Biennale, Dakar, SEN performer in Tracey Snellings installation First we take Manhattan, Kunstlerhaus Bethanien, Berlin,
GER performance blue flamingo and the pink lake project, M Gallery, Berlin, GER, with Sarah Oh-Mock Eb-Dietzsch-Kunstpreis-Ausstellung, Gera.Jena.Rudolstadt (K), GER
2017 House of Tweets, represenation of the state of Saarland in Berlin, GER cooking performance Es schwefelt und silbert, with Sarah Oh-Mock,
Kunstverein Wolfenbuttel performance blue flamingo and the pink lake project, M Gallery, Berlin, GER, with Sarah Oh-Mock

수상
2015 art award of foundation Dr. Dieter & Ulrike Scheid

작가노트
존재 하지만 존재 하지 않는, 존재 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인식하고 있는 것들의 실체는 무엇이며 그 실체는 어떤 형태로 존재 하는 것이며 이 형태는 무엇으로 인식되는가. 이러한 인식과 실체 및 형태는 시간과 존재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죽음은 무엇을 뜻하는가. 어느 고인의 죽음은 나에게 이런 많은 물음들을 갖게 하였다. 나 역시 존재라는 물음에 스스로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았던 것이며 그에 진지한 물음을 던져 보지도 않았던 것이다. 막연히 알고 있었던 어떤 존재라는 의미지만 마땅히 서술하기란 나에게 너무 어려웠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 안에 공통의 시간, 언어, 기호 등 다양한 다른 존재하는 것 들을 만들어 우리의 존재를 불투명하게 만들거나 망각시킨다. 죽음은 이러한 것들을 초월하는 하나의 통로일까. 아니면 다른 공간으로 가는 하나의 현상인 것 일까. 삶과 죽음, 이것은 상반된 것이 아닌 마치 죽음이 삶이 끝나는 마지막 종착점이 아닌, 채움과 비움이 동시에 이루어 지는 것처럼 공존하는 현상으로 보여 질 수 있을까. 죽음을 통해 다른 공간, 다른 형태로 존재, 다시 그 두 공간에서의 다양한 현상으로의 공존. 이런 막연한 질문들에 스스로 경쾌한 답을 명명 하긴 어렵지만 이런 나의 궁국적인 의문들을 작업에 나타내 본다.

  • 상호명 : 사단법인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사업자등록번호 : 616-82-11628 대표자 : 송재경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성지로6 공간아트빌 101호
    Copyright 2022 ⓒ   사단법인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