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018 유니온 아트페어
2018 하오 오픈스튜디오
2018 Go to UNiVERSE 개인전
2015 1/10000 개인전
2014 제주의 해녀 개인전

작가노트
고투유니버스

2년 전, 도형의 배치라는 텍스트를 떠올리고 지금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도형.

나 또는 너, 우리.

어울리는지 아닌지 균형은 맞는지

우리의,사물들의 거리는 적당한지

너무 가까운 것인지 조금 더 가까워져도 되는 것인지.

하지만 점점 그림을 그려갈수록 생활이 계속될수로

너, 우리는 불투명해지고 나의 대한 생각으로 가득찼습니다.

방향을 바꿨습니다.

어디에나 문제는 있습니다.

문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믿어왔던 것, 바랐던 것, 지키려 했던 것

그것들이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그 방식으로 살아왔던 자신에게 묻습니다

이대로 괜찮냐고.

그래도 괜찮겠냐고.

장소나 환경이 아닌 내 자리, 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아닌 나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이 그림들은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그에 대한 반응 역시 개인적인 이야기로 이어지고,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각자의 몫으로 남겨둡니다

결국 나를 찾아야 하는 곳이 어디인지